가을이라는 계절, 가을하늘과 쌍무지개에 반해 버렸답니다.

ITEPISODE쌍무지개? 어쩐지 어감이...

 

쌍무지개를 볼수 있었던 가을하늘. 잠시었지만 갑작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이 기억에 남아 글을 올려보기로 합니다. 가을이 "이렇게 쉽게 왔었나?" 할 정도로 가을이라는 계절은 너무 갑작스럽게 다가와 우리들을 당황하게 합니다. 사실 열흘전만 해도 온몸에 땀투성이가 되어 덥다고 아우성을 쳐댔고 하늘을 바라볼 시간도 없었는데 이젠 저의 주변도 돌아보고 가을하늘을 바라볼 만큼 여유가 생겼나 봅니다.

그리고 쌍무지개를 볼수 있는 소중한 기억도.. 아무래도 곡식과 과일이 익어가고 서로 나눌수 있는 계절은 가을이 제격이겠지요지난 토요일 바라보았던 곳곳에 떠있던 구름과 파란 하늘은 탐스러울 만큼 예뻤답니다. 

 가을하늘1가을하늘의 우아함

 

그리곤 일요일 오후에 잠시 비가 내리더니 쌍무지개로 가득채워진 하늘이라는 선물을 주었답니다. 정말 이렇게 가깝다는 느낌이 드는 무지개에 대한 기억은 없는데 그날은 참 특별한 날이었나 봅니다. 어릴적 물총놀이나 분무기로 무지개를 만들던 기억이 새삼 떠오릅니다.

 

가을하늘2곁에 바짝 다가온 무지개

 

 

이렇게 떠오른 두개의 무지개가 나란히 떠있는 걸 쌍무지개라고 해야 맞겠죠? 가을하늘이 준 쌍무지개는 잠시나마 짧은 기억을 추억의 상자에 담을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었나 봅니다.

 

가을하늘3무지개가 주는 추억이라는 선물..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