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보너스 많이 받으셨나요?

추석보너스저의 추석보너스, 그리고 떡값

 

 

추석보너스나 떡값을 기대하는 직장인들에게 요즘  보이는 뉴스는 왠지 한숨을 쉬게 만드는 부분이 많지요. 꼭 이렇게 추석이나 명절만 되면 물가가 어쩌니 기업의 손실이 어쩌니 급여지급을 못하는 중소기업이 몇프로다 하면서 추석보너스를 기대하는 우리를 한숨쉬게 하고 비어있는 지갑을 더 위축시키는 군요. 가뜩이나 지출해야 할 것들도 많은데 추석보너스도 없거나 적다니...

 

 

글을 쓰면서 제 지갑을 열어보니 현금은 달랑 천원짜리 한장. 뭐 카드를 주로 사용하고 원래 현금을 들고다니지는 않긴 하지만 없어도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인지 저처럼 작은 기업체에 있는 많은 기혼자들은 추석같은 명절이 되면 차라리 명절이라는 것이 없어지길 바라는 맘이 든다고 합니다. 부모님 용돈도 드려야 되고, 경비로도 써야 되는데 홀쭉해진 지갑앞에선 기를 펼수가 없는게 현실이더라구요.

 

추석보너스제 지갑의 현실 ㅋㅋ

 

아침부터 추석맞이 대출조건완화라고 문자는 잘만 들어오고 이번 추석보너스나 떡값은 얼마나 될까 기대를 하게 하더니, 오전내내 침묵하던 사장님은 봉투를 들고 한바퀴 도시네요. 오늘 저의 추석보너스를 공개합니다. 그래도 빳빳한 현금을 새돈으로 봉투에 넣어 주셨군요. ㅠ.ㅠ 올해는 작년만 못하네요.

 

추석보너스제가 받은 추석보너스 공개

 

추석보너스에 대한 검색을 해보니 아주 적은 금액(사실 제가 봐도 적었어요)임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맘으로 글을 쓰신분도 있더군요. 사실 그렇게 감사의 조건이 작아도 항상 감사할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저같은 현실은 그렇지 않네요. 그나마 저는 떡대신 어묵세트랑 홍삼원을 부상으로 받았답니다. 이건 추석선물로 들고 가야겠네요. 다행이죠 ㅎㅎ

 

추석보너스저의 추석보너스와 선물 공개

 

저역시 그리 많지도 않은 보너스이지만, 못받으시는 분들도 많다니 감사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내야 되겠네요. 이번 추석에 보너스를 돈으로 못받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꼭 후반기에는 승진도 하시고 내년에는 급여도 인상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꼭 스트레스 없는 추석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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