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어가는 저품질 블로그가 되어버렸네요.

구글 애드센스를 하고 있긴 하지만 치사하게 광고수익을 얻는 블로거가 되고 싶지 않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쌓아온 글들이 조금씩 노출되자 하루하루가 즐거워습니다. 많은 블로가들이 이야기 하듯 '포기하지 않으면 되는구나'라고 생각하던 어느날 네이버라는 검색엔진이 멈춰버렸습니다. 그리고 저의 이야기는 그렇게 저품질이라는 블로그라는게 되어버렸습니다.

 

 

티스토리를 시작하게된 첫번째 블로그이기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써내려간 글들과 시간이 묻혀진다고 생각하니 한동안 허무함과 글쓰기에 대한 포기라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습니다. 네이버라는 검색창에서 나의 글들이 왜 사라졌을까? 네이버웹마스터로 로그인 해보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웹 표준을 준수하는 상위 4% 사이트 입니다.'

저품질네이버 검색엔진은 여기서 멈춰버렸습니다.

 

네이버 검색 로봇 수집상태는 '최고에요'라고 말합니다.

상태표시창만 본다면 마땅히 저의 문서가 검색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네이버웹마스터에게 저의 웹페이지를 수집해달라는 요청을 합니다. 요청해본 대부분의 문서는 수집성공이라고 합니다. 수집은 정상이나 표출은 못시켜주겠다는 네이버를 곰곰히 생각하게 합니다.

 

저품질네이버 웹마스터도구는 저를 너무 잘알고 있나봅니다.

 

그럼 콘텐츠에 대한 관리는 어떤가?

무엇이 최고라고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든것에 녹색체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사이트 구조나 사이트에 대한 활성화 역시 최고라고 네이버로봇은 이야기하고 있는데 네이버에 링크되어 있는 문서 이외에는 하나도 검색에 반영되지 않는 저의 블로그입니다.

 

저품질네이버 웹마스터도구와 저의 상황은 정반대랍니다.

 

검색엔진인가 검열도구인가?

이렇게 네이버 검색엔진이 멈춰지니 다시 생각해보는 부분이 생기게 됩니다. 네이버웹마스터는 검색과 사이트에 대한 수집과 노출을 쉽게 해주는 검색엔진이 아니라 마치 검열도구로 보여집니다. 네이버웹마스터도구에 나타난 사이트에 대한 분석! 그리고 저의 정보를 스스로 던져주었기에, 어쩌면 그런 분석으로 인해 저의 블로그가 네이버웹마스터도구라는 검열도구에 걸려버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품질네이버 웹마스터도구의 늪인것 같습니다.

 

언젠가 저에게도 일어날수 있다고는 생각했었지만 막상 네이버라는 검색엔진에서 저품질 블로그가 되다 보니 쓸데없는 하소연을 하게 되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저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저처럼 네이버 저품질 블로그라는 늪에 빠지신 분들도 힘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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