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패산 총격전으로 순직하신 경찰관을 추모합니다

경찰관도 이웃이고 친구입니다.경찰관도 이웃이고 친구입니다.

 

오늘 경찰서에 업무차 다녀왔지만 보통 우리들이 말하는 순경이라는 경찰관들에 대한 느낌은 그냥 이웃이고 친구인것 같은데 민중의 지팡이라는 경찰관이 우리에게 정말 두렵고 피하고 싶은 존재인가 다시 생각해 봅니다. 

 

 

사실 경찰청에 근무하는 경찰관을 보면 사무직 직원처럼 보이고 경찰서에 근무하시는 경찰관을 보면 직장인처럼 보이는데 오늘 TV내용을 보다 참 놀라왔던 부분은 오패산에서 경찰관에게 사제총기를 발사해 김창호경감을 죽음에게 이르게한 성모씨의 SNS에서 "경찰 한 놈이라도 더 죽이고 가는게 내 목적이다"라는 글입니다. 삶의 목적은 정의롭고 선해야 되는게 아닐까요

 

목적?목적?

 

미국에 살다오신 분에게 공권력에 대해 물어보면 1위는 소방관, 2위는 경찰관이 막강한 힘을 가진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경찰관들은 시민에게 폭행당하고, 심지어는 이번처럼 범인이 만든 사제총에 희생되는 안타까운 일도 일어나는 군요. 방탄복같은 보호구도 변변찮다고 하는데 근무여건이나 장비가 뒷받침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사제총기사제총기

 

요즘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이나 준비생들에게 꿈을 물어보면 너나할것 없이 대답하는 것이 쉐프나 공무원이죠. 쉐프와 공무원이 과연 우리의 미래일까요? 물론 개인적으로 얼마나 많은 행복지수를 얻을지 몰라도 다가오는 우리나라의 미래는 쉐프나 공무원이 책임지는 부분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같은 공무원이라고는 하지만 근무여건도 열악한 경찰관으로서 살아가는 그분들은 우리들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존재가 아닐까요? 항상 주변에서 수고하시는 그분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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