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날이었다면 황사와 미세먼지라는 뉴스에 창문을 닫아놓고, 외출할 일이 있다면 마스크를 쓰기도 했겠지만 막상 외부 현장에 작업이 있던 오늘은 너무 준비가 없었던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불던 모래바람마저도 따깝게 느껴진 하루였습니다.그나마 직장동료가 건네준 3M마스크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곳이 대륙이라는 것은 같지만 미세먼지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직경 10마이크로 미터 이하의 작은크기를 가진 먼지이고, 황사란 중국이나 몽골내륙에서 발생한 미세한 모래 먼지를 말하는데 폭염이나 한파라면 현장 나름대로 기준이나 대책이 있지만 황사나 미세먼지에 대한 현장의 대책도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준비없던 저에게 직장동료가 건네준 3M 8822라는 마스크입니다. 안전모에 이런 방진전용 마스크까지 쓰고 작업을 하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더군요. 그나마 저같은 경우는 통신분야라 건축물 내부에서 일을 했지만 외부에서 콘크리트타설을 하시는 분들은 황사나 미세먼지에 그대로 노출된 상태로 일을 하시던데, 일을 마치고 이렇게 변색되어 있는 마스크를 보니 정말 최악의 황사였던것 같습니다.
3M 8822 방진마스크
후~ 준비없이 맞이한 황사와 미세먼지속 일몰의 모습입니다. 가끔씩 해지는 모습을 담아보는데 황사와 미세먼지가 만들어낸 우울한 모습인데, 싱그런 5월 연휴와는 너무 대조적입니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최악인 일몰입니다.
날이 좋았던 일몰의 모습이 그리워지는 하루였습니다. 몇일동안 심한 황사와 미세먼지가 계속된다니 건강한 5월을 위해 준비해야겠습니다.
맑은 날이 갑자기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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