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박두부! 두부의 새로운맛

 

짜박짜박두부가 맛있는집입니다.

 

짜박두부라는 들어보지도 못했던 두부요리를 맛보았는데 흠... 결론은 맛있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린 부분이지만 제 입맛은 대통령입맛이라 왠만한 음식은 되돌아 보지 않습니다. 구내식당이 있는 직장인들은 좀 다르겠지만 저처럼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점심식사를 하는 직장인들에게 있어서 점심시간 30분전부터는 작은 고민이 시작됩니다. "무얼먹을까 아님 어디로 갈까?? 서로 결정권을 미루기도 하는데 희망사항이 있다면 구내식당있는 직장에서 근무해보고 싶네요. 괜한 소리인가요? 오늘 소개해보고자 하는 곳은 '양구 재래식 손두부'라는 곳에서 맛본 짜박두부입니다. 국산콩으로만 두부요리를 하는 집인데 평소엔 두부전골을 맛있게 먹을수 있는 곳입니다. 두부전골을 먹으러 갔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옆자리 사람들은 국물이 별로 없는 두부조림 같은걸 먹고 있더군요. 그것도 들기름향이 뽀글뽀글 피어오르는 두부조림을... 그게 짜박두부라고 하던데  두부전골은 많이 먹어봐서 오늘 메뉴는 짜박두부로 결정했습니다.

 

 

정말 짜박두부는 이렇게 국물이 거의 없이 요리되어 나왔습니다. 사진처럼 대파만 올려진 딱 두부조림. 비주얼은 그냥 두부조림처럼 보입니다.

 

비주얼두부조림같은 짜박두부의 비주얼

 

이곳의 반찬은 보통 이렇게 8가지정도 나오는데 나물요리가 참 맛있고 샐러드나 단호박이 맛있습니다. 글을 쓰면서 밥공기 사진을 보니 참 오래전에 숫가락이나 젓가락에서 많이 보았던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맛있는반찬은 이렇게 밥공기는 커다랗네요

 

짜박두부를 떠보니 참 연합니다. 맛스러워 보이지 않으세요? 들기름향도 그윽하게 풍겨오는 짜박두부입니다.

 

짜박두부처믐맛보는 짜박두부

 

식사후의 모습은 전부 빈그릇이라... 하지만 게걸스럽게 먹진 않았습니다. 양구 재래식 손두부를 거쳐간 노사연씨의 싸인이 보입니다.

 

노사연가수 노사연씨의 싸인이 보입니다.

소양강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이곳 양구 재래식 손두부 한번쯤 드셔보세요. 도시와는 다른 멋과 들기름향을 가진 곳입니다.

 

시골시골틱한 분위기이지만 맛은장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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