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크리스마스

미리보는 크리스마스미리보는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나 연말이 다가와도 저같은 직장인에게 들려오는 소리는 경기가 어려우니 어쩌니, 내년월급을 올려주니 마니 꽁알꽁알 뭐 그런이야기만 오가는데, 어제 이마트에 갔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깜짝놀랐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올해의 크리스마스는 사진처럼 즐겁기만 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매장안이라 그런지 커다란 소나무는 별로 보이진 않았지만 '내가 꾸미는 크리스마스라는 액자'앞뒤로 놓여진 소소한 작은 소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작은 소나무, 싼타옷을 입은 눈사람, 마법사 할아버지...

 

크리스마스 DIY소품들크리스마스 DIY소품들

 

그중에서 이렇게 유리병 안의 피규어는 더 귀엽기만 한데. 어릴적 착한일을 하면 크리스마스에 온다고 믿었던 싼타할아버지와 루돌프사슴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런 순수한 마음이 남아 있어야 되는데 너무 현실적이죠?

 

유리병속의 피규어들유리병속의 피규어들

 

이 눈사람을 보니 갑자기 '겨울왕국'이라는 애니메이션이 기억납니다. 겨울왕국의 올라프와는 너무나 다른 유머스럽지 않은 피규어지만 역시 함박눈이 펑펑내리고 눈사람이 있는 크리스마스가 가장 아이들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 올해 그런 크리스마스가 되길 기도해봅니다.

 

올라프는 아니지만...올라프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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