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삶/여행채널
소양강 콧구멍다리에 다녀왔어요
오늘 다녀온 소양강 콧구멍다리 '소양강'하면 떠오르는 것이 춘천이라는 도시, 소양강처녀상, 닭갈비축제, 막국수 뭐 이런거지만 이렇게 더운날 다녀올 만한 곳이 있다면 소양강댐 바로 아래 있는 '콧구멍다리'가 아닐까요? 다리에 숭숭뚫려 있는 구멍이 마치 콧구멍처럼 보여서 콧구멍다리라고 하는데 정식적인 명칭은 '세월교'랍니다. 오늘 그곳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고 오신분들도 많으시겠지요. 오늘을 콧구멍다리에서 바라보는 물그림자가 너무나 아름다워서 멈출수가 없게 만들더라구요. 철지난 갈대위에 햇살이 환하게 비추고 그 아래로 피어나는 갈대의 파란 잎들이 마치 그림같지요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블로그를 하게 되면서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면 그냥 스치던 모든것에도 의미가 생긴다고. 햐.. 너무 감성적인 말이었나요? 바닥을 ..
2016. 5. 2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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