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라는 우울한 단어속에 숨어 있는 따뜻한 언어들이 놀랍기만 했던 '흙수저 연금술'이란 책이었습니다. '돈'과 '국회의원'이라는 차가운 이미지를 초월하게 만든 이야기인데 저 역시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라 논스톱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흙수저'라는 단어가 언제부터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공감하게 되는 단어가 되어버렸고 그것이 저와 아이의 미래가 되지 않을까 많이 생각하게 되는 부분인데 '흙수저 연금술'이라는 제목은 그런 저와 매칭되는 부분이 많아서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흙수저 연금술제목 : 흙수저 연금술, 저자 : 전여옥님

 

 

 

작가이자 전직 국회의원이셨던 '전여옥'님이 아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가는 차갑고 냉정한 '돈'이라는 이미지는 이해하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듣고 싶었던 이야기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어짜피 저같은 세대는 이렇게 경제나 돈에 관한 교육을 들으면서 자라지는 못했으니까요. 어쩌면 그러기에 제 아이에게도 빠져버리게된 교육일수도 있습니다.

 

흙수저 연금술'흙수저 연금술' 목차 부분

 

작가 '전여옥'님이 이야기하는 이세상의 모든 엄마는 연금술사이지만 그 연금술사의 마법이 성공하고 실패하는 부분에 따라 일생을 행복하게도 하고 불행하게도 만듭니다. '돈'이라는게 인생의 전부가 될수는 없지만 어쩌면 인생을 만들어가기 위한 도구라고 볼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흙수저 연금술이세상의 모든 엄마는 연금술사

 

'돈' 이라는 냉정한 도구를 '흙수저 연금술'에서는 이렇게 따뜻한 글로 풀어가고 있습니다. 내가 가지지 못했기에 가진자에 대한 부러움이 증오로 변할수도 있겠지만 따스한 말과 함께 풀어가는 진솔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자신뿐만 아니라 아이의 미래를 바라보는 눈도 달라지리라 믿습니다.

 

흙수저 연금술흙수저 연금술의 따뜻한 언어들

베스트셀러는 아닐지 몰라도 베스트글로 가득찬 '흙수저 연금술'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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