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현지사를 지나다 바라본 아름다운 연등행사
춘천 현지사 연등
매년 이맘 때 쯤이면 꼭 지나가면서 보게 되는 춘천 현지사의 연등행사
작년에는 진한 핑크색의 연등이었지만 올해는 연한 핑크색의 연등이 저의 가던 길을 멈추게 만들더라구요.
뭐 들리는 말에 의하면 현등사 스님이 처음 춘천 현지사를 세울 때 동전을 잔뜩 모아서 농협에 맏기면서 시작되었다던데....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셨더라구요.
오늘 무료로 주는 공양밥이라든지 이뤄지는 행사등등.
저는 행사에 참석해 볼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 도로에 주차시키고 사찰의 풍경을 멀리서 담아 봤습니다.
멀리서 보던 연등구경었지만 잊혀지지 않는 모습이었답니다.
춘천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고 현지사 앞은 댐건설로 인해 사연이 많은 수몰지역이 되었지만 저같은 구경꾼 눈에는 그저 아름답기만 하네요.
오늘은 햇살마저 따사롭고 미세먼지도 별로 없어서 멀리까지 보이는 풍경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현지사 연등행사
대단한 규모의 연등이지요.
현지사 홈페이지 소개에 의하면 12만등의 연등이라고 합니다.
소나무들의 풍경화
소나무는 하늘을 향해 아름다운 동양화처럼 펼쳐져 있었답니다.
멀리서 바라보던 풍경들을 올려볼까요?
연등아래 차들이 주차되었네요
연등행사가 이렇게 화려한건 솔직히 저도 처음이라 다른곳하고 비교는 못해보겠네요.
평소 넓게 보이던 주차장도 뜰도 마당도 연등으로 가득했답니다.
춘천쪽에서 바라본 풍경
연등을 좀더 가까운 곳에서 담아봤어요
하늘 가득한 연등
좀더 가까이보는 사진에는 누구나 그렇듯이 소원이 담겨있는듯 합니다.
이름과 소원이 적힌 종이가 보이네요.
소원을 담은 연등
지나가던 길에 멈춰서 바라본 현지사 연등행사 풍경을 저의 소소한삶속에
담아보았습니다. 좋은 휴일 좋은 시간 되세요.
-by itepis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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