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AP(Access Point)설치 두번째
학내에 무선AP를 40대 설치하는 공사로 이번주엔 좀 바쁘게 보냈답니다.
3일 정도가 소요되는 작업이었고 다행히 건물내부작업이라 그리 덥지는 않았답니다.
40대의 AP위치를 적절히 선택하여 무선랜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공사를 했고 9층 건물이라 UTP케이블의 길이가 최소화 될수 있도록 루트를 선정하여 공사를 하였습니다.
배관과 UTP케이블이 포설되는 천정부분은 텍스 또는 석고보드로 구분되어 있는데 텍스일 경우 쉬운 편이지만 석고판으로 이뤄진 천정은 경우에 따라 사람이 기어다니면서 배관과 UTP케이블을 설치해야하는 경우가 많지요.
배관과 배선은 통신랙 위치까지 그 길이를 재단하게 됩니다.
보통 한가닥의 길이를 먼저 맞춘상태에서 나머지 케이블을 같은 길이로 맞추게 되지요. 이를통해 필요이상의 UTP케이블이 소요되는걸 방지할수 있지요
사진의 검정색테이프 부분은 층별로 모아진 UTP케이블입니다.
물론 다른 네트워크작업과 크게 다르진 않고 위치확인이 좀더 용이하도록 준비하는 과정이라 보시면 될거같네요.
천정 상부에 배관을 하게 되는 경우엔 이렇게 천정을 지지하는 전산볼트에 케이블타이등을 이용하여 고정해주어야 합니다.
가끔 있는 경우 이겠지만 건물이 노후되고 천정상부의 무게가 늘어나서 결국 천정이 꺼지게 된다면 문제가 심각해질수 있답니다.
층간 케이블트레이 구간에 포설하는 경우도 이렇게 케이블타이등을 이용해서 고정시켜주어야 케이블의 유지보수나 늘어짐을 방지할수 있답니다.
새로 묶는 부분이 이번 작업입니다.
케이블트레이에서 무선AP로 인출되는 곳에는 배관을 하게 되는데 배관이 겹쳐지는 이부근에 AP가 설치됩니다.
천정이 석고로 마감된곳은 UTP케이블을 빼내는 작업이 경우에 따라선 난해하기도 하지만 저희 팀들은 이렇게 등기구나 스피커를 분리한 후에 잘뽑아내는군요
이제 위치별로 이렇게 배선을 일단락 시키고 랜테스터기로 대조작업을 준비합니다.
눈치채셨겠지만 UTP케이블이 설치위치보다 길게 되어있는건 RJ45접속과 대조작업시 사다리없이 작업이 되도록 하고 또한 무선AP위치 변경등이 필요한 경우에 대비하는 거랍니다.
통신랙이 있는 곳까지 UTP케이블이 잘 인입되었고 RJ45작업이 실시되었습니다.
이제 랜테스트와 라벨링을 거쳐서 POE스위치에 연결하겠지요
POE스위치에 연결되어 전원과 링크가 된 무선AP입니다
인테나형태로 안테나가 외부로 노출이 되지 않는 타입이라 천정부에 밀착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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