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수리 점검포인트(말단케이블)

CCTV수리에 꼭 필요한 점검포인트인 말단케이블에 관한 글을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UTP를 사용하는 네트워크카메라와 달리 AHD, HD-SDI, SD카메라인 경우 5C-HFBT라는 동축케이블을 공통으로 사용하는데 전원부 구성이나 작업난이도에 따라 동축케이블대신 전용케이블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녹화기나 CCTV에 접속되는말단부는 서로 다르게 제작되는데 이 부분에 문제가 생겨 영상손실이 생겼습니다.

 

 

 

 

동축케이블을 꼭 사용해야 하는 HD-SDI 카메라와는 달리 AHD 또는 SD급 CCTV인 경우 대부분 전용케이블을 사용하게 되며 이런 형태의 말단케이블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전원구성용 케이블을 별도로 포설하지 않는 장점 때문입니다. 설치와 마무리가 간단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오랫동안 사용할 경우 영상손실이 생길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AHD, SD카메라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말단케이블

 

 

 

 

8채널 녹화기 입력중 이렇게 3대의 말단케이블을 교체하여 정상적인 영상을 얻게된 CCTV수리작업이었습니다.

 

말단케이블 3개 접속불량 발견

 

기존 단자쪽을 보니 7C라는 동축케이블로 시공이 되어 있어 케이블 정리가 쉽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7C는 일반적인 동축케이블과는 달리 상당히 외경이 크고 단단한 재질로 제작됩니다. 케이블접속점에 대한 점검과 녹화기쪽 BNC케이블의 접촉상태가 불량함을 확인 후 기존 접속점을 끊어내고 납땜을 통해 재접속하고 있습니다.

 

기존 7C케이블과 납땜을 통해 재접속합니다.

 

7C케이블  여장이 짧아 5C-HFBT로 접속점과 녹화기 접속부의 BNC커넥터를 재접속한 모습입니다. 요즘 현장여건에 따라 이렇게 조립형 BNC를 사용하게 되는데 납땜방식의 BNC커넥터와 비교할때 간편하며 접촉상태도 괜찮습니다.

 

접속불량인 말단케이블을 BNC커넥터로 재접속하였습니다.

 

CCTV수리시 점검포인트인 말단케이블에 대한 설명을 드렸는데 기존 말단케이블의 접촉부분을 찿아내는데 단순하게 테스트했을 경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서 수리시간이 좀 걸렸던 작업이었습니다.

 

불량처리된 말단케이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