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갠뒤 직연폭포의 깨끗함
비갠후의 직연폭포
비갠후의 직연폭포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나 맑고 깨끗한 풍경이라 카메라에 담을수 밖에 없더라구요.지난번에 보여드린 풍경과는 달리 물도 많아졌고 뛰어들고 싶을만큼 마음에 담고 싶은 풍경이었답니다.
양구군 8경에는 속하지 않는 곳이라 그리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인공폭포로 넘어가는 다리 난간위에 적혀져 있는 낙서들 속에는 직연폭포를 만났던 어떤이들의 추억이 남겨져 있는듯 합니다.
난간에 넣어둔 추억들
직연폭포의 전경입니다. 부드러운 맥주 거품처럼 하얀물거품이 솟아나고 있답니다. 간만에 보는 역동적인 폭포의 모습이더군요.
직연폭포의 전경
역동적인 직연폭포의 상부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바로 아래에는 커다란 바위사이로 보이는 마치 호수처럼 보이는 고요한 물길이구요 바닥까지 보일듯이 투명하기만 합니다.
바닥이 보일듯 투명함!
물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명소에 비하면 참 소소한 모습들이 모여있는 직연폭포이지만 느낌을 가질수 있는 곳이기에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지요. 멀리 펼쳐져 있는 파라솔이 보이네요.
오늘 처음으로 믿겨지지 않는 풍경을 보게 되었는데 이렇게 높은 낙차가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물고기들이 힘겹게 상류를 향해 뛰어오르는 것을 보며 보기 좋은것과 진짜 좋은 것에는 서로가 가지는 장단점이 있음을 느껴봅니다.
인공과 자연의 물결
주차장에서 발견한 백자로 만들어진 종들 너무 귀엽고 예쁘기까지 하군요. 역시 백자마을인 이곳과 직연폭포에서만 볼수 있는 풍경인듯 합니다.
백자마을의 백자 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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