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삶/삶의향기
꽃담초에서 5월의여왕 아카시아꽃향기를 느낍니다.
롯데마트에 간만에 들러 섬유유연제를 구경하다보니 눈에 띄는게 박보검의 '꽃담초 생생한 아카시아꽃향'이라는 착한섬유유연제였는데 샤프란, 다우니, 피죤등 수많은 섬유유연제를 시향해보다가 유독 눈에 띄는 아카시아꽃향의 섬유유연제를 만났답니다. 아주 오래전 이야기일지는 몰라도 아카시아꽃으로 음식도 하고 담금주를 만들었던 기억도 있고 "과수원길"이라는 동요에서도 아카시아꽃을 예찬하기도 할만큼 5월이 되면 여기저기서 진한 아카시아꽃향을 느껴보았는데 요즘 아카시아꽃향기가 예전만큼 진하게 느낄수 없는건 환경의 변화 때문인것 같습니다. 일부러 아카시아꽃이 활짝피어있는 곳을 드라이브며 5월의 향기를 기대했지만 올해도 저의 기대를 저버리네요. 이렇게 피어나기 시작하는 향기로운 아카시아꽃을 기다렸는데. 저와 같이 아쉬운 마음..
2017. 5. 2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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