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삶
한겨울 강물에 빠진 스마트폰을 건져내던 최악의 상황.
모든 약정도 다 끝나고 부담없이 사용하던 나의 스마트폰 갤럭시S4를 한겨울 강물에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스마트폰이 떨어진 위치를 보니 포기할수도 없는 최악의 상황이 생겼습니다. 혹한기에 극기훈련을 하는것도 아니고... 아! 나에게 어떻게 이런일이... 슬픈 일이지만 주소록 일부만 백업시켜 놓았기에 포기도 못하고 강물에 뛰어든 이야기입니다. 결국 이 사건으로 얼마전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게됩니다. 교량에 장비를 설치하던 중 이렇게 넓은 강위에 떨어지게 되는데 한겨울인데다 이날따라 바람도 유난히 불었던, 바다와 만나는 지점입니다. 가운데 그물망은 연어와 같은 어종을 회수하고 일정지역에 풀어주기 위해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믿기도 힘든 낙하지점입니다. 스마트폰이 떨어진 곳인데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습니다...
2017. 12. 1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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