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우쿠우의 맛있는 약속 감사합니다
맛있는 쿠우쿠우의 약속
지난번 춘천쿠우쿠우에서 한참을 기다리다 식사를 했던 이야기를 올렸는데 춘천쿠우쿠우 주인장께서 감사의 댓글을 적어주시고 이렇게 초대도 해주셨습니다. 댓글을 보면서 "누가 장난친걸까? 아님 진짜 쿠우쿠우인가?"라는 반신반의 속에서 가족들에게 이글을 보여줬는데 가족들도 안믿는 눈치더라구요
춘천쿠우쿠우의 답글
지난번 기다림을 바탕으로 오늘은 절대 기다리지 말자고 다짐하며 식사하기엔 이른시간인 5시쯤 들어갔답니다. 쿠우쿠우의 맛있는 스시와 샐러드 그리고 초밥을 기대하며 이번에도 춘천CGV 지하주차장의 어둡고 좁은 통로를 따라 덜컹덜컹거리며 지하4층 주차장까지 내려갑니다. 아내는 "쿠우쿠우 상품권준다는거 그거 뻥이지?" 라고 몇번씩이나 되물으면서 쿠우쿠우의 문을 열었습니다.
오후 5시라서 아직은 대기자가 전~혀 없어요
떨리는 목소리로 물어봅니다. "저... 블로그에...식사상품권..." 웃음 지으시며 고맙다는 말을 몇번씩이나 하시면서 쿠우쿠우 상품권과 자리를 안내해 주십니다. 절대 아부성멘트는 아니지만 보통 장사가 잘되고 벌었다 싶으면 거만해지는게 보통상인들의 모습이지만 춘천쿠우쿠우 주인장의 모습은 여전히 친절하고 손님들에게 항상 웃음을 건네는 모습을 보면서 늘 잘되실거라 기대합니다.
쿠우쿠우의 상품권
감사한 마음으로 또다시 망설임없는 폭풍흡입에 들어가는 저희 식구들. 먹기 바쁘다보니 다들 사진찍을 시간도 없네요. 춘천쿠우쿠우의 초밥, 샐러드 그리고 디저트 모두 말이 필요없이 그냥 맛있음.
또다시 맛있음
피자도 맛있답니다.
춘천쿠우쿠우의 설빙수는 꼭 드셔야 하는 "머스트 디저트"인데 곱게 갈아낸 하얀 얼음가루와 그 위에 놓여진 토핑들에게서 느껴보는 환상적인 맛이랍니다.
"머스트 디저트" 설빙수
나오면서 보니 역시 이렇게 예약을 못한 대기자들이 하나둘씩 늘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둘씩 대기자는 늘어나고...
맛있는약속을 지켜주신 춘천쿠우쿠우에 감사드리며 맛있는 저녁식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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