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삶
봄비소리와 함께 청개구리가 들어왔네요
봄비소리와 개구리의 울음소리로 가득한 저녁시간에 문을 열어놓았더니 청개구리 한마리가 들어왔네요. 요즘엔 청개구리 보기가 참 힘들던데 도시와는 약간 떨어진 곳이라 그런지 논에서 울던 청개구리가 마실을 나온것 같습니다. 여러종류의 개구리가 있지만 그래도 가장 우리에게 친근하게 느껴지는 개구리는 역시 앙증맞고 귀여운 청개구리인것 같습니다. 5월이어서 그런지 청개구리의 우화가 생각나네요. 거꾸로만 행동하다 엄마 개구리의 무덤이 무너질까봐 비오는날 밤새도록 운다는 청개구리. 잡으려고 이쪽을 막아서면 저리로 뛰는 정말 청개구리입니다. 청개구리 우화와는 달리 이녀석은 똘망똘망하게 생긴것 같네요 콧날도 서있고, 손가락이 참 길군요. 제손을 빠져고 이리저리 저를 피해 도망다니는 청개구리를 따라다닙니다. 정말 청개구리가 ..
2017. 5. 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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