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삶
가을하늘과 쌍무지개에 반했어요
가을이라는 계절, 가을하늘과 쌍무지개에 반해 버렸답니다. 쌍무지개를 볼수 있었던 가을하늘. 잠시었지만 갑작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이 기억에 남아 글을 올려보기로 합니다. 가을이 "이렇게 쉽게 왔었나?" 할 정도로 가을이라는 계절은 너무 갑작스럽게 다가와 우리들을 당황하게 합니다. 사실 열흘전만 해도 온몸에 땀투성이가 되어 덥다고 아우성을 쳐댔고 하늘을 바라볼 시간도 없었는데 이젠 저의 주변도 돌아보고 가을하늘을 바라볼 만큼 여유가 생겼나 봅니다. 그리고 쌍무지개를 볼수 있는 소중한 기억도.. 아무래도 곡식과 과일이 익어가고 서로 나눌수 있는 계절은 가을이 제격이겠지요. 지난 토요일 바라보았던 곳곳에 떠있던 구름과 파란 하늘은 탐스러울 만큼 예뻤답니다. 그리곤 일요일 오후에 잠시 비가 내리더니 쌍무지개로 가득..
2016. 8. 3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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