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드린 저희 교회 야외예배와 체육행사랍니다
야외예배와 체육행사에 관한 글
지난주 개최된 야외예배겸 체육행사를 올릴 생각만 하다가 오늘에야 올리게 되네요.
사실 저는 독실한 크리스찬은 아니고 교회에선 가장 흔한 김집사랍니다.
이번에 정착하게 된 교회는 아내가 전도사로 부임하면서 같이 다니게 된 교회랍니다.
살아가면서 존경하게 된 목사님이 몇분 계셨고 대부분 아버님 정도의 연세였는데, 지금 목사님과의 시간은 아직 그 심중을 헤아리기엔 아직은 짧은만남 중입니다.
이날 저희 목사님은 그 뜨거운 태양아래서 숨어있지 않으시고 예배와 체육행사를 진행하시더라구요.
춘천교회 목사님
작은도시긴 작은도시인가 봅니다.
이날 야외예배엔 많은 인원은 아니기에 거의 모든 교인이 참석한거 같은데 젊은세대들은 어린 아이들만 보이고 대부분이 노년층이라는 아쉬운 점이 있었답니다.
시골교회처럼 인원이 얼마 안되지요
이날 야외예배엔 어린이들의 찬양과 율동이 특별순서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과 어른들의 화답이 아름다운 우리의 삶이 아닌가 싶네요.
아이들의 율동과 특송시간
사실 이런 체육행사는 다니지 않는데 아내의 신분과 아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카메라들고 출동하였는데.
헐...... 저만 카메라를 가져온거있죠. 걍 마구눌러서 찍었답니다.
이런날은 모두가 동심일까요? 참가하는 어르신의 표정에는 진지함과 웃음이 가득 보입니다.
힘든 코스는 없었지만 대부분 행사일정에 흔쾌히 참석하시는 그분들의 모습이 새롭군요.
어르신의 진지한 표정과 웃음이...
저는 아직 누가 누군지도 잘 모르고 있답니다.
이분이 권사님인지, 집사님인지.. 암튼 하루 종일 유쾌한 진행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누구신지 모르지만 고생하셨어요
야외예배와 체육행사로 어린아이들의 얼굴은 새빨갛게 익었가고 있었지만 마냥 즐거워 합니다. 역시 아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란 어쩔수 없군요.
역시 아이들의 에너지란....
처음보는 육상 바나나보트를 보며 웃음이 터졌습니다.
뒤뚱뒤뚱 뛰는 모습
아이들의 바나나보트
어르신들에게도 바나나보트는 특별했나봅니다. 영차영차!
어른들의 바나나보트
이건 헉소리나는 사건이었습니다
목사님의 티볼솜씨 첫볼은 파울, 두번째는 장외홈런!
목사님의 장외홈런!
야외예배와 체육행사로 애쓰던 스텝들은 중고등부 학생들, 시간이 지나자 쓰러질듯한 분위기네요. 수고많았답니다.
중고등부 행사스탭
어릴적 해보던 종이뒤집기 햐 그녀석의 표정 참 진지해 보이져?
아이들의 진지한 표정들
최종 점수엔 제가 속한 행복팀이 졌지만 소중한 하루였습니다.
이기고 지는 그리고 울고 웃는 순간순간이 모여 추억이되고 인생이 되는게 아닐까요.
사랑팀과 행복팀의 점수 현황판
야외예배와 체육행사의 표정을 담아야 하는 사진이라 얼굴이 실렸고, 만약 사진이 초상권에 문제가 된다면 해당포스트는 내리겠습니다.
이날 아무 사고없이 행사는 마무리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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