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는 집 안이 눅눅해서 제습기를 자주 켜게 됩니다. 빨래를 말릴 때도 쓰고, 옷장이나 방 안 습기를 줄이려고 오래 켜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습기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건 아닌지 걱정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하루 종일 틀어도 되는지, 창문을 닫고 써야 하는지, 전기세를 줄이려면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장마철 제습기를 사용할 때 전기세가 걱정되는 이유와 조금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글 요약
제습기는 오래 켜둘수록 전기 사용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전기세를 줄이려면 창문과 방문을 닫고, 필요한 공간만 제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빨래 건조나 습기 제거 목적에 맞게 시간을 정해서 사용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1. 제습기를 오래 틀면 전기세가 많이 나올까?
제습기도 전기를 사용하는 가전제품이기 때문에 오래 틀수록 전기 사용량은 늘어납니다.
특히 장마철처럼 습도가 높은 날에는 제습기가 계속 습기를 빼내려고 작동할 수 있습니다. 방 안 습도가 잘 내려가지 않으면 작동 시간이 길어지고, 그만큼 전기 사용량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전기세는 제습기 사용 시간만으로 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제품 소비전력, 사용하는 공간 크기, 실내 습도, 빨래 양, 창문을 열었는지 닫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습기를 무조건 오래 쓰면 안 된다고 보기보다, 필요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하루 종일 틀어도 되는지 고민될 때
장마철에는 하루 종일 집 안이 눅눅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제습기를 계속 켜두면 습기가 줄어드는 느낌은 있지만, 전기세가 걱정될 수 있습니다. 또 공간에 따라 제습기가 계속 작동하면서 실내가 건조하거나 더워지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제습기를 하루 종일 계속 틀기보다는 목적에 따라 나눠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빨래를 말릴 때는 몇 시간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방 안 습기 제거는 습도가 높게 느껴질 때만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현실적으로는 아래처럼 생각하면 좋습니다.
- 빨래 건조할 때 집중 사용
- 옷장이나 방 습기가 심할 때 사용
- 습도가 내려가면 잠시 끄기
- 외출 중에는 필요 여부 확인하기
- 물통과 필터 상태 확인하기
제습기를 계속 켜두는 것보다, 필요한 시간에 제대로 사용하는 쪽이 전기세 관리에 더 좋습니다.
3. 창문을 열고 쓰면 전기세가 더 나올 수 있다
제습기를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창문입니다.
비가 오거나 습한 날에 창문을 열어둔 채 제습기를 사용하면 바깥 습기가 계속 들어옵니다. 그러면 제습기가 실내 습기를 낮추려고 계속 작동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제습 효과는 떨어지고 전기 사용 시간은 길어질 수 있습니다.
제습기를 사용할 때는 아래처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창문 닫기
- 방문 닫기
- 빨래가 있는 공간만 제습하기
- 제습 후 짧게 환기하기
- 비 오는 날에는 장시간 환기 피하기
환기가 필요할 때는 제습기를 끈 상태에서 짧게 하고, 다시 창문을 닫고 제습기를 사용하는 방식이 더 효율적입니다.
4. 공간을 좁혀서 사용하면 효율이 좋아진다
제습기는 넓은 공간 전체를 한 번에 제습하려고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거실 전체, 방 여러 개, 문이 열린 복도까지 함께 제습하려고 하면 제습기가 더 오래 작동할 수 있습니다.
전기세를 줄이고 싶다면 필요한 공간을 좁혀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실내 빨래를 말릴 때는 빨래가 있는 방의 문을 닫고 제습기를 사용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옷장 습기가 걱정된다면 방 전체를 계속 제습하기보다, 제습기를 켠 상태에서 옷장 문을 잠시 열어두는 방식도 도움이 됩니다.
제습기 효율을 높이려면 이렇게 해보세요.
- 사용할 방 문 닫기
- 빨래 건조대 근처에 두기
- 넓은 공간보다 작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 필요 없는 문은 닫기
- 제습 후 짧게 환기하기
같은 시간을 사용하더라도 공간을 좁히면 체감 효과가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5. 빨래 건조할 때는 선풍기와 함께 쓰기
제습기를 빨래 건조에 사용할 때는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함께 쓰면 도움이 됩니다.
제습기는 실내 습도를 낮추고, 선풍기는 빨래 사이로 공기가 지나가게 해줍니다. 빨래 주변 공기가 움직이면 습한 공기가 머물지 않아 건조 시간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빨래가 빨리 마르면 제습기를 켜두는 시간도 줄일 수 있습니다.
같이 사용할 때는 아래처럼 해보면 좋습니다.
- 빨래 사이 간격 넓게 두기
- 제습기는 빨래 건조대 근처에 두기
- 선풍기는 빨래 아래쪽이나 옆쪽에서 바람 보내기
- 두꺼운 옷은 바람이 잘 닿는 곳에 두기
- 창문과 방문은 닫기
제습기만 오래 켜두는 것보다 공기 흐름을 같이 만들어주는 것이 더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6. 물통이 가득 차면 제습이 멈출 수 있다
제습기를 켜뒀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없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물통이 가득 차서 제습기가 멈춘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제습기는 물통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마철에는 공기 중 습기가 많고, 빨래까지 함께 말리면 물통이 더 빨리 찰 수 있습니다.
확인할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 물통이 가득 차지 않았는지
- 물통이 제대로 장착되어 있는지
- 배수 호스 연결이 가능한지
- 필터에 먼지가 쌓이지 않았는지
- 바람 나오는 곳이 막히지 않았는지
제습기를 오래 켜두는 것보다 중간에 물통과 필터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필터가 막히면 전기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제습기도 필터 관리가 필요합니다.
필터에 먼지가 많이 쌓이면 공기 흐름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공기가 잘 통하지 않으면 제습 효율이 떨어지고, 같은 습도를 낮추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습기를 더 오래 켜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필터 관리는 어렵지 않습니다.
- 전원 끄기
- 필터 분리하기
- 먼지 제거하기
- 물세척 가능한 필터는 세척하기
- 완전히 말린 뒤 다시 장착하기
필터를 세척한 뒤 덜 마른 상태로 넣으면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충분히 말린 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을 활용하기
제습기에는 습도 설정이나 자동 운전 기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습도가 어느 정도 내려가면 작동을 줄이거나 멈추는 방식입니다. 이런 기능을 활용하면 불필요하게 계속 강하게 작동하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너무 높으면 꿉꿉하고, 너무 낮으면 실내가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강하게 오래 틀기보다, 적당한 습도를 목표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 기능이 있다면 아래처럼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 자동 제습 모드 사용하기
- 목표 습도 설정하기
- 빨래 건조 시에는 집중 사용하기
- 빨래가 마른 뒤 자동 모드로 전환하기
- 취침 시에는 약하게 조절하기
기능 이름은 제품마다 다를 수 있으니 사용 중인 제습기 설명을 한 번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9. 외출할 때 켜두는 것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외출할 때 제습기를 켜두고 나가도 되는지 고민될 수 있습니다.
빨래를 말리거나 방 습기를 줄이기 위해 켜두는 경우가 있지만, 장시간 외출이라면 안전과 전기 사용량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외출 전에는 아래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물통이 비어 있는지
- 주변에 젖은 물건이나 종이가 없는지
- 바람 나오는 곳이 막혀 있지 않은지
- 콘센트와 전선이 안전한지
- 장시간 작동이 필요한 상황인지
타이머 기능이 있다면 외출 시간에 맞춰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작정 하루 종일 켜두는 것보다 시간을 정해서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입니다.
10. 제습기 전기세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
제습기 전기세를 줄이려면 사용 시간을 무조건 줄이기보다 효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시간을 사용하더라도 창문이 열려 있거나 빨래가 너무 빽빽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아래 5가지만 지켜도 도움이 됩니다.
- 창문과 방문을 닫고 사용하기
- 필요한 공간만 제습하기
- 빨래 건조 시 선풍기 함께 사용하기
- 물통과 필터 상태 확인하기
- 자동 습도 조절 기능 활용하기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습기가 계속 들어오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장마철에는 바깥 공기가 습한 날이 많기 때문에 제습기를 사용할 때는 창문을 닫고, 필요한 공간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11. 정리
제습기는 장마철 습기와 실내 빨래 건조에 도움이 되는 가전입니다.
하지만 오래 켜둘수록 전기 사용량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습기 전기세를 줄이려면 창문과 방문을 닫고, 필요한 공간만 제습하고, 빨래 건조 시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물통이 가득 차거나 필터가 막히면 제습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니 중간중간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장마철에는 제습기를 오래 켜두는 것보다, 습기를 빨리 줄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필요한 시간만 사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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