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는 신발이 쉽게 젖고, 한 번 젖은 신발은 잘 마르지 않아 냄새가 나기 쉽습니다. 특히 운동화나 천 소재 신발은 겉은 마른 것 같아도 안쪽에 습기가 남아 꿉꿉한 냄새가 계속 올라올 수 있습니다.
신발 냄새는 단순히 발 냄새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젖은 신발, 통풍 부족, 신발장 습기, 오래 마르지 않은 깔창까지 함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장마철 신발 냄새를 줄이는 방법과 젖은 운동화, 신발장 습기 관리 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글 요약
장마철 신발 냄새는 젖은 상태가 오래 유지될수록 심해지기 쉽습니다.
신발 안쪽 습기를 빨리 빼고, 깔창과 신발장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젖은 신발은 바로 신발장에 넣지 말고 충분히 말린 뒤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장마철 신발에서 냄새가 잘 나는 이유
장마철에는 신발이 젖을 일이 많습니다.
비를 맞고 걸으면 신발 겉면뿐 아니라 안쪽까지 습기가 들어갑니다. 양말이 젖은 상태로 오래 걷거나, 젖은 신발을 그대로 신발장에 넣으면 냄새가 더 쉽게 생깁니다.
신발은 옷이나 수건처럼 넓게 펼쳐 말리기 어렵습니다. 안쪽 공간이 좁고 공기가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젖으면 마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특히 운동화, 천 신발, 깔창이 두꺼운 신발은 습기를 오래 머금기 쉽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말라 보여도 안쪽에는 습기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결국 장마철 신발 냄새는 발 냄새만의 문제가 아니라, 신발 안쪽에 남은 습기와 통풍 부족이 함께 만든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젖은 신발을 바로 신발장에 넣으면 안 되는 이유
비에 젖은 신발을 현관에 잠깐 두었다가 그대로 신발장에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젖은 신발을 바로 신발장에 넣으면 신발 안쪽 습기가 빠지지 못하고 냄새가 생기기 쉽습니다. 또 신발장 안의 다른 신발에도 꿉꿉한 냄새가 옮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신발장은 대부분 문이 닫혀 있고 통풍이 잘 되지 않습니다. 장마철에는 실내 습도도 높기 때문에 젖은 신발을 넣어두면 신발장 안 전체가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젖은 신발은 바로 보관하지 말고 먼저 말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신발끈을 느슨하게 풀기
- 깔창이 분리되면 꺼내기
- 마른 수건으로 겉면 물기 닦기
- 통풍되는 곳에 두기
- 완전히 마른 뒤 신발장에 넣기
젖은 신발을 빨리 숨기듯 신발장에 넣는 것보다, 밖에서 먼저 말리는 것이 냄새를 줄이는 데 더 도움이 됩니다.
3. 젖은 운동화는 안쪽부터 말려야 한다
젖은 운동화는 겉보다 안쪽이 더 문제입니다.
운동화 겉면은 금방 마르는 것처럼 보여도, 발이 닿는 안쪽과 깔창 아래쪽에는 습기가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잘 마르지 않으면 냄새가 계속 날 수 있습니다.
젖은 운동화를 말릴 때는 아래 순서로 관리하면 좋습니다.
- 신발끈을 풀어 입구를 넓히기
- 깔창을 빼서 따로 말리기
- 마른 수건이나 키친타월로 안쪽 물기 흡수하기
- 신문지나 종이를 넣어 습기 빼기
- 선풍기 바람이 닿는 곳에 두기
신문지나 종이를 넣을 때는 한 번 넣고 끝내지 말고, 젖으면 중간에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종이가 습기를 머금은 상태로 오래 있으면 오히려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단, 가죽 신발이나 소재가 약한 신발은 강한 햇볕이나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면 변형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신발 냄새는 깔창 관리가 중요하다
신발 냄새가 반복된다면 깔창을 확인해야 합니다.
깔창은 발바닥과 직접 닿는 부분이라 땀과 습기가 많이 쌓입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깔창이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로 다시 신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발은 멀쩡해 보여도 깔창에서 냄새가 올라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깔창 관리는 이렇게 해보면 좋습니다.
- 깔창이 분리되면 자주 꺼내 말리기
- 젖은 깔창은 신발 안에 넣은 채로 말리지 않기
- 냄새가 심한 깔창은 따로 세척하기
- 오래된 깔창은 교체하기
- 여분 깔창을 준비해 번갈아 사용하기
깔창 냄새가 심하면 신발 전체를 세탁해도 냄새가 다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신발보다 깔창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신발을 빨리 말리는 방법
장마철에는 신발을 그냥 두면 잘 마르지 않습니다.
특히 현관은 습기가 머물기 쉽고 공기 흐름이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젖은 신발은 현관 바닥에 그대로 두기보다 통풍이 되는 곳에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을 말릴 때는 아래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 신발 입구를 최대한 열어두기
- 깔창과 신발끈은 분리하기
- 신문지나 종이로 안쪽 습기 빼기
- 선풍기나 서큘레이터 바람 사용하기
- 신발끼리 너무 붙여두지 않기
- 완전히 마른 뒤 신발장에 넣기
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을 오래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신발 접착 부분이나 소재가 변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리는 속도를 높이고 싶다면 뜨거운 바람보다 공기 순환을 이용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6. 신발장 습기도 같이 관리해야 한다
신발 냄새가 계속 난다면 신발장 안쪽도 확인해야 합니다.
신발장에는 여러 신발이 모여 있고, 문이 닫혀 있는 시간이 길어 습기가 빠지기 어렵습니다. 장마철에는 젖은 신발이 자주 들어오면서 신발장 전체가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신발장 습기는 이렇게 관리하면 좋습니다.
- 신발장 문을 가끔 열어두기
- 젖은 신발은 바로 넣지 않기
- 신발장 안 먼지와 흙 정리하기
- 습기 제거제 넣어두기
- 오래 안 신는 신발은 따로 정리하기
- 신발 사이 간격을 조금 띄우기
신발장 안에 흙이나 먼지가 많으면 습기와 섞여 냄새가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장마철 전후로 신발장 바닥을 한 번 닦아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7. 신발 냄새를 향으로만 덮지 않기
신발 냄새가 날 때 방향제나 탈취제를 먼저 뿌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일시적으로 냄새가 줄어든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발 안쪽이 젖어 있거나 깔창이 축축한 상태라면 냄새가 다시 올라올 수 있습니다.
향으로 덮는 것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습기를 빼는 것입니다.
순서는 이렇게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신발 안쪽 습기 제거
- 깔창 분리 후 건조
- 신발장 통풍
- 필요하면 탈취제 사용
- 완전히 마른 뒤 보관
냄새 원인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향만 더하면 오히려 냄새가 섞여 더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장마철 신발 냄새는 향보다 건조와 통풍이 먼저입니다.

8. 비 오는 날 신발을 번갈아 신는 것도 중요하다
장마철에는 같은 신발을 매일 신으면 냄새가 더 쉽게 생깁니다.
전날 젖은 신발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다시 신으면 안쪽 습기가 계속 쌓입니다. 이 상태가 반복되면 신발 냄새가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장마철에는 신발을 2켤레 이상 번갈아 신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화 2켤레 번갈아 신기
- 비 오는 날 전용 신발 준비하기
- 젖은 신발은 하루 이상 충분히 말리기
- 양말도 자주 갈아신기
- 장시간 외출 후에는 신발 안쪽 말리기
비가 자주 오는 기간에는 신발을 깨끗하게 세탁하는 것보다, 젖은 상태로 계속 신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할 때도 많습니다.
9. 장마철 신발 보관 방법
신발을 말린 뒤 보관하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완전히 마르지 않은 신발을 신발장에 넣으면 냄새가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밀폐된 공간에 오래 보관하면 습기가 빠지지 않아 곰팡이 냄새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신발 보관은 이렇게 해보면 좋습니다.
- 완전히 마른 뒤 신발장에 넣기
- 신발 안에 습기 제거제 넣기
- 오래 신지 않는 신발은 한 번씩 꺼내 확인하기
- 신발장 문을 가끔 열어 환기하기
- 젖은 우산이나 비옷을 신발장 근처에 오래 두지 않기
특히 가죽 신발이나 구두는 습기에 약할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신발장 안에 오래 넣어두기보다 상태를 한 번씩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장마철 신발 냄새를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
장마철 신발 냄새를 완전히 없애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만 바꿔도 냄새는 꽤 줄어듭니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아래 5가지입니다.
1. 젖은 신발은 바로 신발장에 넣지 않기
2. 깔창을 분리해서 따로 말리기
3. 신문지나 종이로 안쪽 습기 빼기
4.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로 공기 순환하기
5. 신발장 습기 제거제와 환기 함께 하기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발 안쪽 습기를 오래 두지 않는 것입니다.
장마철에는 신발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만큼, 젖은 뒤 빨리 말리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11. 정리
장마철 신발 냄새는 발 냄새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젖은 신발, 깔창 습기, 통풍 부족, 신발장 습기, 반복 착용이 함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신발 냄새를 줄이려면 젖은 신발을 바로 신발장에 넣지 말고, 깔창을 분리해 안쪽까지 충분히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신발장 안에 습기가 머물지 않도록 문을 가끔 열고, 습기 제거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장마철에는 향으로 냄새를 덮기보다, 신발과 신발장 안의 습기를 줄이는 쪽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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