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테스트를 위해 운영체제가 설치되지 않은 미니PC인 에즈락 DeskMini 110을 구매했는데 세팅과정중 미리 준비하지 못한 부분으로 당황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컴퓨터 하드웨어쪽 문제라면 직접 부품을 구해서 교체하고 애드웨어나 바이러스로 느려지는 느낌이 들면 백신을 돌리기 보다 포맷을 우선으로 했었지만 요즘 출시된 PC나 스마트폰의 복구부분이나 하드웨어는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스마트기기의 많은 발전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장비를 세팅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대부분은 낮은 버전의 windows7에 머물러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운영체제와 세팅용프로그램을 설치하기 위해 구입한 신형 미니PC에 windows7을 설치하다 보니 USB메모리나 USB기기 인식 부분에서 막히게 됩니다.

 

 

CD롬이 없는 미니PC 에즈락 DeskMini 110을 세팅하기 위해 부팅과 설치가 가능한 USB를 만들어준다면 세팅이 간단해집니다. 부팅가능한 USB는 WINDOWS7 USB/DVD DOWNLOAD TOOL을 통해 만들게됩니다.

 

미니PC WINDOWS7 USB/DVD DOWNLOAD TOOL을 이용해서 부팅가능한 USB를 만듭니다.

 

미니PC의 내부도 확인하고자 커버를 열고 세팅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조밀하게 구성되어 있지만 USB 확장단자와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는데 미니PC임에도 불구하고 USB3.0단자를 포함해서 4개의 USB기기를 동시에 사용하는것도 가능합니다.

 

미니PC미니PC에 부팅가능한 USB메모리를 이용하여 WINDOWS7을 설치합니다.

 

사실 미니PC가 아니더라도 USB메모리나 DVD를 통해 이렇게 설치하는걸 벌써 몇백번쯤 했을만큼 익숙한 과정인것 같습니다. SSD120G와 4G메모리를 장착한 DESKMINI110이라서 설치시간은 상당히 짧습니다.

 

미니PC미니PC이지만 사양이 괜찮아서 세팅시간이 짭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설치가 끝나고 사용자 이름을 넣는 과정에서 USB마우스와 키보드는 먹통이 됩니다. 예전과 같은 경우 바이오스에서 설정해주면 끝나는 부분이었지만 DESKMINI 110은 바이오스 설정만으로는 USB관련 장치를 인식할수 없습니다. 물론 바이오스 인터페이스도 예전과는 상당히 많이 바뀌어서 처음엔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미니PC처음이라 당황하게 만든 바이오스세팅화면인데 ADVANCE모드는 괜찮았습니다.

 

바이오스상에서 설정하게된 결국 USB마우스와 키보드는 구동이 가능해졌지만 이번엔 메인보드 CD를 통해 디바이스용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하는데 미리 세팅을 위해 준비했던 USB메모리는 윈도우상에서 인식하지 않습니다. 장치관리자쪽을 보니 몇가지 드라이버가 필요하던데... 결국 네트워크를 통해 설치하게 됩니다.

 

 

미니PC미니PC라 쿨러가 상당히 돋보입니다.

 

미니PC인 에즈락 DESKMINI 110에 WINDOWS7을 설치하는 과정이었는데 결국 그래픽드라이버의 경우 적용되는 드라이버가 지원되지 않고 표준그래픽드라이버로 잡히게 됩니다. 요즘 베어본이나 미니PC가 많이 보이는데 WINDOWS7을 설치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미리 드라이버를 준비해 놓으시면 세팅이 쉬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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