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중 점심식사는 항상 고민되는 부분이라는 점에 모두 공감하실겁니다. 그렇기에 새로운 곳에서 식사를 한다는게 응근히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는데 오늘은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의 '장미경양식'이라는 맛집을 소개받았고 거진맛집에서 과일향이 느껴지는 옛날돈까스와 돈까스소스를 맛보았습니다.

 

 

어쩌다보니 이번주 내내 점심식사 메뉴는 돈까스가 되어버렸지만 백종원씨도 출연했던 거진맛집이라고 하길래 기대하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옛날돈까스와는 달리 요즘엔 치즈나 치킨과 같은 재료들이 들어 있어 바삭하고 고소하기는 하지만 많이 먹기엔 좀 부담스러운데 백종원씨의 입맛은 어떠셨는지 방송은 보지 못했지만 저 나름대로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맛집이라고 하면 어느정도 규모도 있어서 찾기 쉬운데 이곳은 기대와 달리 좁은 계단에 간판도 크지 않아 한번은 그냥 지나쳐 버렸는데 눈에 확띄지는 않습니다.

 

거진맛집 옛날돈까스'장미경양식'으로 알려져 있는 맛집인데 글을 올리면서 보니 영문이름 이었네요

 

내부 전경은 너무 평범한 식당입니다. 어찌보면 중국집 같다는 느낌이들 정도인데 일반적인 경양식집의 어두운 조명과는 달리 밝은 조명과 바닥이 보입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주방쪽을 들여다 보니 상당히 깔끔하네요.

 

거진맛집 옛날돈까스옛날돈까스맛을 느낄수 있는 곳인데 분위기는 일반식당 느낌입니다.

 

다른 맛집이라면 홍보를 위해 돈까스를 드시고간 분들의 싸인과 사진이 빽빽하게 걸려있지만 이곳은 고성맛집임에도 불구하고 백종원씨와 몇몇 연예인의 방명록만 걸어두셨네요. 글을 보니 군인 장병들이 정말 좋아하는 곳인것 같습니다.

 

거진맛집 옛날돈까스고성맛집을 군인장병들이 더 잘알고 있을까요?

 

기대했던 바삭한 돈까스와 달리 과일향이 담긴 돈까스소스가 뿌려진 돈까스인데 이렇게 썰어놓고 한점 먹어보니 옛날돈까스라는 느낌이 들던데 백종원씨도 그런 느낌이었을까 궁금해집니다. 양은 한끼식사로 부족하지 않은 크기와 밥 스프가 나옵니다. 특히 오이절임과 과일향이 담긴 드레싱소스는 느끼한 돈까스 특유의 맛을 없애줍니다.

 

거진맛집 옛날돈까스느끼하지 않은 옛날돈까스, 소스, 드레싱 그리고 오이절임

 

같이 갔던 동료도 저와 똑같은 느낌이라고 하던데 딱 옛날돈까스 그맛이라고.. 식사를 마치고 천천히 나오다 담아본 계단입니다. 계단도 장식용 명판도 참 오래된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 고성맛집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백종원씨 글처럼 앞으로도 쭈욱 부탁드립니다.

 

거진맛집 옛날돈까스돈까스도 옛날느낌 분위기도 옛날느낌인 고성맛집 '장미경양식'

 

다음 글들은 제가 올린 강원도 맛집에 관련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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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생선구이 집에서 힘들다면 청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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